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역사 뿌시기_<구르미그린 달빛 > 줄거리,결말

"이뤄질 수 없는 사람에게

고백하면 아니 됩니까?

사랑받았던 기억이 평생을 살아가는 힘이 될지

누가 압니까? "

 

홍경래의 딸 홍라온

순조의 아들인 효명세자 이영의 러브스토리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할게요.

 

 

 

 

 

 

 

드라마 정보


▶편     성:   KBS2 2016.8.22~2011.10.18

등     급:   15세 이상

장     르:   드라마

국     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8부작

▶제 작 사:   KBS미디어

▶제 작 진 :  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

출     현:   박보검  (효명세자 이영)

                  김유정( 홍라온 )

                  진영 ( 김윤성)

                  김승수 ( 순종 )

                 

 

 

 

 

시대적 배경


드라마의 <구르미 그린 달빛>은

홍경래의 난 10년 후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홍경래의 난' 배경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19세기 말은 조선 최대의 암흑기라 불립니다.

정조가 죽고 어린 순조가 즉위한 후

세도가문들은 비변사라는 관청을 중심으로

부정부패를 일삼아요.

 

 

 

이를 참다못한 몰락 양반 홍경래는

민중과 손을 잡고 난을 일으키지만

아쉽게도 개혁은 실패하고 진압됩니다.

 

고로, 드라마의 큰 주제는

역적의 딸과 세자의 사랑인 셈이네요.

 

 

삼각관계를 이루고 있는

라온을 연모하는 또 다른 남정네 '윤성'은

세자와 어릴 적 친구이자 

세도가문의 아들입니다. 

 

배경지식은 여기까지 하고 

지금부터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간단한 줄거리 및 결말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줄거리&결말


세자와 라온의 첫 만남은 

좋지 않았어요.

 

생계를 위해 공주에게 줄 연서를 대필하던 라온.

공주의 오빠인 세자에 의해 딱 걸리네요.

요리조리 피해 잘 넘어간 줄로만 알았으나...

 

참고로 라온이는 아직

자신이 홍경래의 딸이라는 사실과

그날 만난 남자가 세자라는 사실을 몰랐죠.

 

생계를 위해 남장을 하고  

닥치던 대로 일하던 라온이는

잘못된 일에 얽히게 되어

내시로 팔려가 궁에 입궐하게 되는데...

여기서 다시 세자를 만나게 됩니다.

 

 

 

 

세자 라온이가 궁을 나가고 싶어 하는 것을

눈치채고 궁에서 못 나가도록 방해를 해요.

 

 

 

 

 

이렇게 궁에 남게 되어

서로 투닥거리다가 서로 가까워진 둘.

결국 라온은 여자임이 밝혀지며

견제를 당하는 세자를 라온이 돕기도 하고

세자가 위기에 처한 라온을 구하기도 하며

이 둘은 사랑을 키워나가네요.

 

 

 

 

라온을 짝사랑하던 윤성은 

라온이 여자임을 누구보다 먼저 알아채지만

그녀의 마음까지 얻지는 못한답니다.

 

 

 

 

 

권력다툼에 큰 흥미가 없었던 윤성과는 반대로

윤성의 할아버지는 영의정으로

사도 가문의 야망남이에요.

윤성을 세자 자리에 앉히려 하는 인물로

세자를 위기에 빠트립니다.

 

 

윤성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위기에서 세자를 구해줘요.

세자와의 옛정과 라온에 대한 마음 때문이겠죠.

 

 

결국 영의정은 

자신의 계획을 실패하고 과거에

세자의 어머니를 죽였던 사실까지 발각됩니다.

이를 밝히는데 기여한 라온이는

세자와의 해피앤딩을 이뤄냅니다.

 

 

'역적의 딸'이라는

타이틀을 극복하고 말이죠.

 

 

리뷰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묘하게 이어지는 것 같았는데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었네요.

 

일단 전후 시기상 연결되기도 하고 

주연 배우들 나이대가 어려져서 마치 

시간이 흐른 것과 같은 착각이 들었어요.

안내상 씨가 두 작품 모두에서 정약용역을

맡아서 그런 것도 있겠네요.

 

그리고 설정상 

남장 여장을 하는 여주인공이 나와

더 그렇게 느꼈나 봅니다.

 

 

한국사를 알고 사극을 보면

알던 내용이 어느 정도 반영되었는지,

어떤 부분이 어떻게 각색되었는지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구르미 그린 달빛>이

퓨전사극이기에 사실과 다른 부분도 많지만

그때의 조선시대 상황을 되새겨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원작 소설도 있으니 읽어보세요.

 

 

<성균관스캔들>

리뷰도 궁금하시면 읽어보시고

시간 날 때 챙겨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그럼 안녕

 

■ 참고문헌: 최태성 한국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