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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뿌시기 ]

역사 뿌시기_<성균관 스캔들>줄거리, 결말


 

 

드라마 정보


▶편     성:  KBS2 2010.8.30~2011.11.2

등     급:   15세 이상

장     르:   드라마

국     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20부작

▶제 작 사:   래몽래인

▶제 작 진 : 연출 신우철 권혁찬 /극본 김은숙

출     현:   정  조  (조성하)

                 박유천( 이선준 )

                박민영 ( 김윤희)

                 송중기 (구용하 )

                 유아인 (문재신)

                 전태수 (하인수)

                 안내상(정약용)

 

 

 

시대적 배경

 


조선시대 대왕 정조

그 시기 인재양성 기관인 성균관이 있었죠

드라마에서 눈 금등지사를 찾는 주인공들이

성균관 유생으로 나온답니다.

 

 

 

여기서 "금등지사" 란

종조의 할아버지인영조의 비서로

'노론이 왕권을 모욕하여 사도세자를 죽게 했다'

는 내용이 담겨있어요

본래 뜻은 '억울하거나 비밀스러운 일을 적어

후세에 전해 그 진실을 알게하기위해 쓴 글'

이라는 포괄적인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영조'를 떠올리면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죽인

냉혈한 이미지가 강한데요

금등지사를 통해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던 정조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영조가 이것을 곧바로 공개 안 하고 숨겼을까요?

내용은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노론 등 정치적 기득권 세력과 관련돼 있기 때문에 함부로 공개할 수 없었던 것이죠. 금등지사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있지만 현재는 전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성균관 유생들을 시켜

금등지사를 찾으려는 정조의 이야기.

드라마 <성균관 유생들>의

줄거리 및 결말을 살펴봅시다.

 

 

 

줄거리&결말


홀어머니와 아픈 동생을 부양해야 하는

윤희는 남장을 하고 서점에서 필사하며

밥벌이를 합니다.

 

 

 

동생의 이름을 빌려 김윤식으로 살아가는 그녀가

생계를 위해 소과 대리시험을 치게 되는데

시험장에서 선준과 연이 닿아 성균관에 입성하여

선준과 재신과 함께 기숙생활을 시작합니다.

 

 

노론의 자제인 선준과 소론의 자제인 재신

초반에 서로 으르렁 대고

둘 다 윤희를 좋아하게 되는 대립적 인물들이나

점점 서로를 신뢰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윤희가 여자임을 가장 먼저 알아차린 재신은

윤희를 몰래 짝사랑하며 이를 지켜주지만

 

 

이내 정약용 선생님에게 들키고 말죠.

그러나 윤희는 대사례에서 장원을 차지하여

능력을 인정받아 성균관에 남게 되고

 

 

선진, 윤희, 용하, 재신은 여러 사건, 사고로 우정을 쌓고 공부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넷은

정조의 금등지사를 찾으라는 명을 받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의 스토리가 전개되어

아버지와 갈등하는 선진,

가족의 비밀을 알아가는 윤희, 재신을 볼 수 있어요.

 

이 과정에서 백성들의 현실도 깨닫게 되어

금난전권을 폐해를 고발하고,

이에 정조가

신해통공을 실시하여 물가 안정화시키는 등의

역사적 사건들 또한 잘 나타나네요.

 

 

마지막 화에 화목한 이들이 미래가 나오고 끝이 납니다. 시간이 지나 성균관을 졸업하고 선준과 결혼한 윤희는 성균관 박사로,  재신은 무신으로 용하는 한복 디자이너로...  

 

 

리뷰


 

한국사 공부하다 보면

이때쯤 나오는 노론 소론 남인에 어쩌고...

너무너무 복잡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드라마 덕분에 

확실하게 노론은 암기하게 됐어요.

 

영조와 그의 손자 정조를 모티브로 한

영화와 드라마가 참 많죠.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도

정약용역이 안내상 씨라

뭔가 연결되는 느낌도 있더랬죠.

<사도><역린> 도 조만간 이어서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

 

 

 

 

이인화의 소설 '영원한 제국'에도 

금등지사가 등장하며

 

 

이 드라마의 원작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도 있으니

시간 날 때 챙겨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그럼 안녕

 

■ 참고문헌: 김종성의 [사극으로 역사 읽기]

사진 출처: 네이버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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