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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뿌시기 ]

역사 뿌시기_<역린 >줄거리,결말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영화 정보


▶개     봉: 2014.04.30

등     급: 15세 관람가

장     르: 드라마

국     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35분

배     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감     독:  이재규

출     현: 현빈 (정조)

                 정재영 ( 갑수 )

                 조정석 ( 을수 )

                 한지민 ( 정순왕후 )

                 김성령 ( 혜경궁 홍 씨)

 

시대적 배경


이전 포스팅 영화 <사도>에서는 

뒤주에 갇혀 죽은 아버지 '사도'의 죽음을 목격한

정조의 즉위 모습으로

영화가 막을 내렸었는데요,

 

오늘의 영화 <역린>의 배경은 정조 즉위 초, 

정권 교체로 불안정했던 1777년 조선입니다.

정조를 암살하고자 한 기득권 세력의 음모,

'정유역변'에 대한 이야기이지요.

 

 

영조를 조장한 노론들이 득실 하던 궁안에서 

정조가 정권을 잡고

아버지의 명예회복을 위해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라는 발언으로

사도의 죽음에 가담했던 대신들은 

목숨의 위협을 느꼈겠지요.

이에 정조를 암살하려는 음모가 꾸며지네요.

 

지금부터

영화 <역린>의 간단한 줄거리 및 결말 알아볼게요.

 

 

 

 

 

줄거리&결말


즉위 초, 끊임없는 암살 위협에 시달리며

밤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정조.

믿을 사람 하나 없던 궁에서

그가 가장 신임하는 신하 갑수

어릴 적부터 항상 그의 곁을 지킵니다.

 

 

 

 

영조의 새 와이프, 즉 정조의 새 할머니인

'정순왕후'는 자신의 가문이

세상을 장악하게 될 거라며 정조를 농락하고

이에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 씨는 이 상황이

매우 언짢습니다.

 

 

 

이에 혜경궁 홍 씨는 아들을 위해 

궐의 어린아이를 시켜 

정순왕후의 독살을 시도하다 들키고 맙니다.

정순왕후는 이를 빌미로 정조를 협박하네요.

 

 

한편 정조를 죽이고자 하는 살수집단이

나오는데 갑수을수가 이곳 소속입니다.

사실 갑수는 정조를 죽이기 위해 궐로 왔으나

시간이 지나며 정조의 곁에 서게된 인물이죠.

 

 

 

 

을수는 어릴 적 갑수와 절친하였으나

각자 임무를 위해 흩어졌고 성인이 되어

을수가 정조를 암살하기 위해 궐에 왔을 때

이 둘은 서로 반대편으로 재회하여 싸우다

생의 끝을 함께합니다...

 

 

 

 

을수는 사랑하는 여인인 궁중 스파이

'월혜'를 지키기 위해 암살에 가담하게 되었어요.

월혜는 처음엔 정순왕후 편에 서있다가

왕후에게 약을 전달한 어린아이가 위험에 처하자

이를 모면하기 위해

정조에게 암살 계획을 전하는 인물입니다.

 

 

이에 정조는 미리 암살에 대비할 수 있었고

정조의 편에선 갑수와 

정조를 죽이려 온 을수는 전투를 벌이다

둘 다 죽게 된 것이었지요.

 

살아남은 정조는 왕후를 누르고

왕권강화에 성공하였고,

살수 우두머리를 찾아가 죽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리뷰


 

사실상 이 영화는 정유역변이라는 역사적 사건에

살수라는 픽션을 삽입한 픽션 사극입니다.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실제 영조를 죽이기 위한 결투는 없었고

자객이 존현각 지붕 위까지 침투된 사실 확인 후

연루된 이들을 사형에 처했던 일화를 모티브로

영화가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저는 사실 '역린'의 뜻을 몰라서

이 영화의 제목을 자주 까먹곤 했는데요,

이번 기회에 찾아봤더니

'역린'은 군주가 가진 노여움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영화가 정조의 즉위 초를 다뤘다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는 

정치하는 정조의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시간 날 때 챙겨보세요.

 

 

오늘도 행복하시고요.

그럼 안녕

 

■ 사진 출처 :네이버 포토

■ 참고문헌 : 최태성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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