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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뿌시기 ]

넷플릭스 뿌시기_ <이미테이션 게임>결말,줄거리

1939년 런던,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암호해독가인

'앨런 튜링'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영화 정보


▶개     봉: 2015.02.17

등     급: 15세 관람가

장     르: 드라마, 스릴러

국     가: 영국, 미국

러닝타임: 114분

배     급: 메가박스 (주)플러스엠

감     독: 모튼 틸덤

출     현: 베네딕트 컴버배치(앨런),

                키이라 나이틀리(조안) 등

 

 

 

 

 

줄거리&결말


24시간마다 바뀌는 독일군의 암호를 풀기 위해

꾸려진 암호해독팀. 

주인공 앨런은 개인주의로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나

그의 천재성은 인정받아 리더 역할을 하고 

동료들은 그의 해독 기계 완성을 돕는다.

 

일하다 눈 맞은 앨런과 조안은 약혼하고

시간이  흘러 기계 완성 및 암호해독에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끝은 아니었다.

 

 

 

독일 모든 계획에 반응하게 되면

이들의 성공이 독일에게 들키게 되므로

선택적으로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하는 선택을 감행한다.

 

 

결국 앨런은 전쟁에서 승리를 이끌지만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앨런은 공로를 인정받지 못한다.

 

그의 말년은 암울하다.

동성애 사실은 알고도

조안은 앨런을 받아줬으나

결국 이 둘은 이뤄지지 못하고.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화학적 거세를 당한 앨런은 41세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주요 장면


▲ 앨런 릴적 친구 크리스토퍼 모컴(잭 배넌)

"가끔은 생각지도 못한 누군가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일을 해내는 거야."

 

 

 

 

 

 

▲ 앨런의 커밍아웃에도 흔들리지 않는

    조안(키이라 나이틀리)

    " 우린 다른 사람이랑 다르잖아요

    우리 방식으로 사랑하고 원하는 삶을 살아요."

 

 

 

▲ 앨런(베네딕트 컴버배치)

   "우리가 독일군의 유보트를 격추시키면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독일군도 알게 될 거야, 

    우리가 에니그마를 깼다는 걸."

 

 

 

 

리뷰


전투 장면 같은 극적 장면이나 반전은 없지만

어릴 적 장면, 전시, 현재가 오가는 연출 덕에

집중하고 볼 수 있었다.

 

 

 

 

외로웠던 어린 시절의 앨런이

친구 모컴의 따뜻한 말에

성적 정체성에 혼란을 겪게 된 것 같아 슬프기도 하다.

 

 

 

교수가 되어 나라에 일조하고 열심히 살아왔으나,

행복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던 그의 표정.

하지만 타인의 행복 겉보기로 단정할 순 없겠지.

 

 

마지막까지 조안 도움을 거부하던 앨런에게

그런 외로운 삶을 택한 이유를 묻고 싶다.

그에게 행복은 무엇이었을까?

또 전하고 싶다.

지금 없어서는 안 될

'컴퓨터'라는 매체를 선물해줘서 고맙다고.

 

모컴의 이름을 딴 해독 기계

'크리스토퍼'를

앨런이 애정하고 인정한 것처럼,

그때의 세상도 앨런을 폭넚게 인정해줬더라면

어땠을까 싶다.

 

현재 핫한 4차 산업의 중심 AI를

어떤 식으로 받아들일지 생각해볼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했다.

 

'에니그마 코드'라는 원작이 있다고 하니

시간 날 때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출처: 네이버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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